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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신규상장경로 비교분석[18-11]
저자
강소현, 김준석
발행일
2018년 11월 13일
연구주제
자본시장/금융시장
기업재무/혁신금융
시장 인프라
페이지
2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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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혁신기업의 자본조달과 모험자본의 순환을 지원하는 자본시장 핵심 인프라로서 코스닥시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보다 많은 혁신기업에 상장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 잠재가치의 불확실성으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상장제도의 설계가 필수적이다. 본고는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네 가지 상장경로의 특성을 비교분석하여 코스닥시장 상장제도의 효율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정규상장, 코넥스 이전상장, 우회상장, SPAC 합병상장 등 네 가지 상장경로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정보비대칭 수준, 이해당사자의 유인체계, 자금조달의 특성, 상장심사의 기준과 절차 등의 측면에서 차이가 존재하였으며 결과적으로 기업의 상장경로 선택 및 상장 이후 성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첫째, 정규상장 이외의 상장경로를 통한 상장이 약 30%를 차지하는 가운데, 우회상장은 상장 실질심사 도입 이후 거의 사라지고 대신 이전상장과 합병상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둘째, 정규상장은 주로 중대형 기업이, 이전상장, 우회상장, 합병상장은 주로 중소형 기업이 선택하는 경로로 나타나며, 이전상장은 IT-의료 섹터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 셋째, 수익성, 성장성, 안정성 등 재무적 특성은 정규상장과 합병상장 기업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고 우회상장 기업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전상장 기업의 경우 영업성과는 취약하나 재무적 안정성이 높고 연구개발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파악된다. 넷째, 정규상장과 합병상장에 비하여 이전상장의 공모가 저평가 수준이 현저히 낮아, 신규상장기업의 자금조달비용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상장 이후 2년간 주가수익률 성과는 이전상장과 합병상장이 정규상장에 비해 유사하거나 높은 수준이며 우회상장은 매우 부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상의 분석결과를 종합하면, 정규상장과 차별화되는 이전상장과 합병상장의 구조적 특성은 중소형 기업에게 상장경로 선택의 폭을 넓혀줄 뿐만 아니라 우량기업을 선별하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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